첫번째 창업을 도전했을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사업성 검증이었다. 사업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고 사업의 성공여부가 나에게조체 불확실한 채로 디테일을 기획 및 개발한다는 것에 자신감과 방향성을 뚜렷하게 갖지 못했던 것 같다.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니 사업성 검증 이전에 이 사업을 함으로써의 인과관계 및 시나리오 도출을 하는 방법론이 있었다. SNM 방법론인데 이를 시행함으로써 나는 내가 하려는 사업에 대한 정리를 처음부터 다시 하면서 마일스톤을 정리할 수 있었고, 사업을 했을때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어떤 관계가 형성될 지, 사업을 하다가 어떤 식의 선택이 있었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. 기획론수업에서 경력많으신분들과 조가 되었다. 내가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중 하나인 메타버스 전시회관을 주제로 하자고 제안했고 다행히 채택되어 본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게되었다.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이번에 시행했던 SNM에 대해 정리해본다.
- 이해관계자 벤치마킹: 본 주제에서 이해관계자들은 국내/외 투자자, 크라우드 펀딩, 코엑스 등 기존 박람회 주최지 등이 있다.
- 메타버스 펀딩 핵심 플레이어: 수익 창출 소스, 경쟁자 등을 정리하는 부분이다.
- 영향력 체계도: 위에 정리한 이해관계자와 핵심 플레이어가 본 사업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정리하는 부분이다.
- 목표 경로: 본 사업에 대한 목표를 단계적으로 구상하는 단계이다.
- 형태학적 경로 분석: 플랫폼 개발/기술, 법규, 서비스 구조에 따라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 미리 예상해 보는 단계이다.
- 시나리오 네트워크 맵핑: 형태학적 경로를 확장시켜 본 사업이 어떤 시나리오를 초래할 수 있는지 최대한 모든 상황을 도식화시키는 단계이다.
- 시나리오 경로 분석: 시나리오 네트워크 맵핑에서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정리하는 단계이다.
- 시나리오 별 전략 도출: 도출된 시나리오 별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정리하는 단계이다.